정식 명칭은 '30 세인트 메리 액스(30 Saint Mary Axe)'. 그러나 긴 타원형의 모양 때뭉네 '오이지'를 뜻하는 '거킨(Gherkin)'이라는 별칭이 붙은 '거킨 빌딩'. 영국을 대표하는 건축가 노먼 포스터 경이 설계하고 스위스의 보험회사인 '스위스 리(Swiss Re)'가 클라이언트인 이 빌딩은 착공 당시부터 큰 논란에 휩싸였다. '전통'과 '고전'으로 대변되었던 런던이라는 도시의 이미지를 크게 뒤흔들 만한 시도였기 때문이다. 9/11직후 본격 공사가 진행된 이 빌딩의 건설은 과연 런던에 새로운 건축적 아이콘을 세우는 것이 정당한가, 그리고 테러리스트의 위협으로부터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가라는 뜨거운 여론의 논쟁을 불러일으켰다. - 서울국제건축영화제
스위스 여성감독 미리엄 폰 악스는 이 빌딩 건설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3년여 이상의 시간을 투입해 이 빌딩이 완공되어 공개되기까지의 과정을 영상에 기록했다. 하나의 건축물이 한 도시에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며, 그 과정에서 설계자의 고민, 건축주의 이해관심, 도시계획가의 공공에 대한 배려 등이 어떤 충돌을 빚고 어떻게 조정되어 가는지를 잘 보여준다. -서울국제건축영화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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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먼 포스터와 거킨 빌딩 Comments (0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