평소와 다름없는 어느 날, 한 남자가 기차를 기다리며 플랫폼에 서 있다. 하지만 오늘은 기차도 오지 않고 게다가 해괴한 일까지 벌어진다. 엽전소설과 같은 호흡의 이 단편은 궁금증, 호기심과 같은 보편적인 정서를 모티브로 삼아 고전적 코미디의 삼인극 형식으로 풀어나간다. 즉, 세 사람만 등장하는 미니멀한 영화란 소리. ‘당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’을 다루는 여느 영화들이 그렇듯, 어느 평범한 날 일어난 평범하지 않은 사건이야말로 당연하게 느껴지던 현실적인 세계가 갑자기 균열을 일으키는 촉매가 아니던가. 그리고 우리가 그 당사자가 아니라면 키득거리며 상황을 즐기는 수밖에. 기차가 오고가는 플랫폼이라는 공간이 말해주듯 이 영화의 순환적인 구성은 우리 삶의 돌고 도는 한 측면을 간결하게 포착한다.
(구정아_2002년 제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)
한 사람이 기차를 기다리지만 오지않고, 결국 그 이유를 발견하게 된다.
(2005년 제1회 뉴질랜드 영화제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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